'차량 보안' 페스카로,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 달성

차량 보안 기업 페스카로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0일 장 초반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페스카로는 공모가(1만5500원) 대비 155.81% 뛴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90.32% 오른 4만5000원에 형성됐다.

페스카로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제어기를 보호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전장 부품 보안 솔루션, 차량 통신 전체를 보호 및 관리하는 차량 통신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173.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4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3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