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에 3960선 마감…'10만전자' 복귀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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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가량 오르며 3960.87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1조2천억 원대, 외국인이 5천억 원대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5천8백억 원가량 추가로 담았습니다. 개인은 1조8천억 원 넘게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대 상승하며 10만2800원으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구글 TPU의 성능 평가가 호조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강점을 가진 범용 D램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HBM 시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는 장중 약세를 보이다가 결국 상승 전환했습니다. 52만4천 원에 마감하며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후 들어 1466원대에서 거래되며 달러당 2원대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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