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판교~오포 도시철도, 한 달 안에 국토부 협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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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간담회서 ‘신속 추진’ 9차례 강조
경기 동남권 교통혁신 속도
김 지사는 10일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다음 달 국토부 협의까지 마치겠다”며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만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판교~오포 도시철도는 총연장 9.5km, 사업비 9452억원 규모로 성남 판교와 광주 오포를 지하로 잇는 노선이다. 개통 시 오포에서 판교까지 12분 만에 이동 가능해 경기 동남권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출퇴근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이어졌고, 김 지사는 “기재부 장관 시절 경험을 살려 절차를 단축하겠다”며 “광주시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시 곤지암읍의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체계를 점검했다.
광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