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탈 카드 1위 될 것
결제 플랫폼 실적 고공행진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준비 완료”
올 3분기 누적 영업익 601억
아리스 “목표주가 6만~7만원”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9년 3개월 차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메탈 카드를 보여주고 있다. 윤현주 기자“글로벌 카드 트렌드가 플라스틱에서 고가 상품인 메탈 카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북미 발행이 계속 늘며 1위와 점유율 차이를 좁히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메탈 카드 1위 사업자에 등극하겠습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1961년생)는 지난 14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디지털 인증(DID)과 결제 플랫폼 사업을 두 축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나아이는 1998년 3월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 익스콘벤처타워 8층에 있다.
회계, 재무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창업 당시 ‘사람과 사람의 거래’라는 본질에 집중해 국내 최초로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한 IC형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창업 9개월 만에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 2001년 10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02년 교통카드 사업 매각 후 스마트카드 사업에 힘을 줘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03년 자체적으로 칩 운영체제(COS)를 개발했고, 2005년 IC 카드의 국제표준규격(EMV) 인증을 획득했다.
황다영 매니저가 상패들을 자랑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연 15조 거래 지역화폐 1위 사업자 … 글로벌 무대서도 질주
2018년 국내 최초로 IC 카드형 지역화폐 ‘인천e음’을 발행하며 지역화폐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전국 60여개 지자체와 계약을 맺어 연간 거래액 15조원 규모(작년 기준)의 지역화폐 1위 사업자다. DID, 결제 플랫폼(지역화폐·코나카드 등),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4대 핵심 플랫폼 사업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90여개국에 IC칩과 스마트카드를 수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상훈 그룹장이 블록체인 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DID 사업은 칩 운영체제가 탑재한 칩 모듈(SE)을 판매하거나, 카드 제작 형태로 판매한다. 디지털 세상에서 DID 사업은 결제카드, 여권, 유심(USIM) 등 보안 인증 매체로 반드시 사용돼야 한다. 2021년 관련 매출 942억원에서 작년 1845억원으로 3년 만에 95.86% 증가했다.
결제 플랫폼 사업은 지역화폐 운영대행 수수료, 코나카드 결제 수수료, 코나플레이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료로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지역화폐는 플랫폼 원가 절감으로 매출 확대가 곧 90% 정도 영업이익으로 전환되는 고수익 구조다.
이경원 팀장(오른쪽)이 알뜰폰 시장 분석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조 대표는 “고부가 상품 중 하나인 메탈카드의 경우 제조공정, 공법, 단가 절감 등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올해 500만장 판매가 예상된다”며 “선두 콤포시큐어(700만장 예상)와 차이를 좁히고 있어 내년 하반기 1위로 등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메탈카드의 평균 단가는 15달러~20달러인데 코나아이의 디자인과 OS솔루션이 더 경쟁력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린 고객사가 원하는 카드를 1안, 2안, 3안으로 맞춤 서비스하고 실시간 대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원 사원이 회사 로고를 소개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이어 “핀테크 회사들이 고객 모집 정책으로 고급 카드를 발행 중인데 메탈 카드가 인기가 많다”며 “5년 이상 DID 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메탈 카드의 장점은 금속 재질이라 무게감이 묵직하고 긁힘이나 변색에도 강하다. 사회적 상징성 때문에 비즈니스나 명함 대용으로 어필 효과도 크다.
오영록 팀장이 코나카드 앱 테스트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미국 공장 인수합병(M&A)도 추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고 한다. 현재 (카드)생산능력은 김포공장 3400만장, 진천공장 2800만장으로 총 6200만장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카드 시장은 2024년 172억달러에서 연평균 8.1% 성장한 2032년 321억달러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2026년 5588억원으로 추정된다.
지역화폐 훈풍 타고 실적 질주 … “네이버클라우드와도 동맹”
또 “2025년 국회에서 통과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12조원이 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확정 및 집행됐고 지역화폐 지원금과 발행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며 “올해 3분기부터 매출 50%가 증가하며 실적 효자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연간 10조원 내외의 지역화폐 결제 시장이 한층 더 커진 셈이다.
안성민 이사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그는 “경기도·인천을 포함한 60여개 지자체와 지역화폐 사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세종시, 충주시, 진천군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의 지역화폐 플랫폼과 정산·운영 역량이 공공 영역에서 더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대기업과 협업도 놓치지 않는다. 조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선불전자지급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으로 선불업 감독 범위가 확대되고 이용자 보호가 강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나플레이트를 활용하면 API 연동 개발만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으로 선불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부터 선불업 등록에 필요한 물적 설비 지원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현준 대리(왼쪽)와 백인걸 대리가 블록체인 서비스 회의를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알뜰폰(MVNO)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대표는 “다른 MVNO 사업자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유심에 대한 소유권을 우리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이를 통해 보안(SE) 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B2B(기업 간 거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 중소사업자 1등을 기록했다. 10월 기준 10만 가입자가 넘었다. 해외 알뜰폰 업체 제휴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지난 6월 ISMS 인증 취득으로 고객 정보보호도 앞장서고 있다.
류연정 사원이 디자인 카드를 보여주고 있다. 윤현주 기자3000억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도 끝냈다. 그는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통해 토큰 발행, 지역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개발을 마쳐 지난 7월 국내 최초 실물 시연을 완료했고 콜드월렛 기술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파일럿 참여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때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뜻이다. 조 대표는 “DID·결제 플랫폼 사업 순항으로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 600억원을 돌파했다”며 “사상 최대 실적은 따놓은 당상이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2023년 매출 2802억원, 2022년 영업이익 488억원이 최대였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16.97%다. 내년엔 매출 두 자릿 수 이상 증가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겠다는 각오다.
코나아이 주가 월봉 그래프 캡처.
상반기 주가 211% 치솟았다 … 정책 변화 따른 불확실성 존재
‘이재명 대통령 테마주’로 불리며 주가가 지난 6월 9일 장중 8만6000원을 찍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화폐 사업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李 테마주’로 묶이며 상반기 주가 상승률(2024년 12월 30일~올 6월 9일)이 211.03%로 치솟았다.
다만 지금은 여타 테마주들과 다르게 실적이 탄탄해 숨 고르기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4만5950원으로 올 들어 66.18% 오른 상태다. 당시 함께 올랐던 동신건설, 상지건설, 에이텍, 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정공 등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만큼 실적이 뒷받침된다는 뜻이다.
박원우 팀장이 플랫폼 디자인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투자 위험 요인으로는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기존 카드 수요 감소다. 또 고객사의 정책 변화나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시 리스크가 있다.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주가 부양책을 묻자 “2024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하겠다고 공시해 1주당 500원, 총 67억원 규모(당기순이익의 23%)를 배당했다”며 “올해에는 1주당 680억원, 총 98억원 규모(당기순이익의 33%)를 배당했다”고 답했다. 또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398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을 완료해 비과세 배당재원으로 활용 가능하게 됐다”며 “주주들에게 더 유리한 배당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박동화 과장이 알뜰폰 요금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그는 “현재 배당성향은 33% 수준인데, 소득세법 개정이 확정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35% 이상으로 상향할 계획이다”며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 배당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법 개정 혜택을 주주들이 받을 수 있도록 배당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엔 54억원 규모(34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추가로 15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사주 소각 의지도 내비쳤다.
김지섭 차장이 플랫폼 서비스 테스트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총 주식 수는 1456만3291주로 조 대표(지분 34.27%) 외 특수관계인 7인이 지분 39.4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미국계 뮤추얼펀드 와사치 어드바이저스 지분 5.20%, 자사주 1.32%, 외국인 3.19%로 유통 물량은 사실상 50% 정도다.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1500억원, 유형자산 812억원 있다. 부채비율 109.66%, 자본유보율 3184.73%로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
중학교 한 반 78명 중 77등의 도전 … 1700만원으로 창업
2293억원 주식 부자인 조 대표의 사회 첫발은 1985년 대우통신 연구소였다. 10년간 근무했다가 한국정보통신 연구소에 잠시 몸을 맡겼다. 이후 1997년 엔젤투자자에게 3300만원 받고 본인 돈 1700만원을 보태 5000만원으로 1998년 코나아이를 창업했다.
김진미 매니저가 아티스트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당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땐 지류 토큰으로 요금을 지불했는데, 심각한 문제는 정산 과정에서 부정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때 RF 형태의 핀테크와 카드 결제로 전환 시켜 창업 9개월 만에 매출 8억원을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엔 네트워크 인프라가 좋지 않아서 단말기 유지보수를 위해 사람이 직접 투입돼야 했다. 인프라와 유지보수 운영비용 부담이 더 클 것 같아 이비카드에 지분을 매각하고 교통카드 사업을 접었다.
2016년 결제 플랫폼에 투자하면서 4년간(2019년) 누적 적자가 1000억원에 달했다. 부도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결제 플랫폼 시대가 온다’는 확신에 묵묵히 길을 걸었다. ‘구조를 바꿔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다’는 기업 철학이 있었기에 성공 가능했다.
김기수 팀장이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그의 뚝심이 빛을 발하고 있지만 학창 시절엔 호기심만 많았다고 한다. 서울 제기동에 있는 성일중학교를 다녔는데 중2 때 한 반에 78명 중 성적이 77등이었다. 그만큼 공부보다 논과 밭을 가로지르며 뛰어다니고, 반딧불 잡으며 쥐불놀이하고 별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자랐다고 한다. 그러다가 중3 때 은사님을 만나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때의 경험이 조 대표를 단단하게 만든다. 그는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걸 다 해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한 번 사는 인생, 시간 지나면 평생 못한다’는 게 지론이다. 그는 “‘많은 부모들이 자식이 명문대 나오면 부자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명문대 나온 창업가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본인들의 직접 경험이 쌓여야 인생 무기가 커진다”고 강조했다. 책이 간접 경험을 얻게 해주는 매개체인데,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이 1이라면 직접 경험이 10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경험으로 지혜와 인맥을 갖게 된다”며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많이 뛰어놀길 바란다”고 했다. 돈 버는 건 그다음이라고 했다. 어차피 죽으면 빈손으로 떠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큰 무대에서 자기 기량을 발휘하고 좋은 가치를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줄 것인지 고민하라’는 것이다. 논두렁을 뛰어다니던 ‘창의력 부자’ 조 대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영업하고 있다.
김수지 사원이 메탈 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윤현주 기자회사를 다섯 글자로 압축해 달란 부탁에 “함께하는길”이라고 해다. 그는 “코나아이만 혼자 독점하는 회사가 아니라 지자체와 소상공인, 시민, 다양한 기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27년째 걷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우리의 철학은 ‘함께 나누는 플랫폼’이다”며 “지자체에게 발행사의 지위를 주고 중소기업엔 결제 인프라를 개방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기술을 공유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겐 “경영진을 실적 향상을 위해 DID와 지역화폐 사업을 두 축으로 알뜰폰과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기 투자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 주면 배당 등 과실을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QA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DID는 글로벌 칩 OS 시장 톱4로 90여개국에 수출하며, 올 상반기 수출액만 450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제 플랫폼은 1740만 사용자와 연간 10조원 이상의 결제액을 처리하고 지역화폐 시장 점유율 60%를 유지해 연간 수수료 수익 900억원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29조원으로 가정하고 수수료율 0.5% 기준으로 900억원 플랫폼 수익을 예상한 것이다.
또 “모빌리티 역시 앱 미터기 점유율 50% 이상과 현대차·기아 스마트키 독점 공급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록체인 사업부는 정책이 완비된다면 주가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는 성장 옵션이다”고 평가했다.
김수진 매너지가 알뜰폰 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독립리서치를 운영하는 이재모 아리스 대표는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 지역화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B2B(기업 간 거래) 결제,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글로벌 결제 기술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새 먹거리를 강화하고 있는 게 눈에 띈다”고 했다. 이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600억원을 넘겨 현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 됐다”며 “이익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 고려 시 최소 6만~7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부나 지자체 예산 변동과 금융당국 규제가 주요 변수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화폐 매출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성장 속도를 높이는 지 확인하는 게 투자 포인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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