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생전에 수익자 미리 지정…상속·증여계획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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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계획을 제시하는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과 증여 계획을 짜는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증여신탁’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행복이음신탁은 생전에 재산을 받을 수익자를 미리 지정해 상속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 가족 간 합의가 없어도 고객이 원하는 수익자와 지급액, 지급 시기, 지급 방법 등을 정할 수 있다. 생전에 필요한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 위탁자 사후에는 지정된 수익자에게 상속 집행이 이뤄진다. 위탁자가 아닌 제 3자(배우자 또는 자녀 등)가 정해진 위임 권한 범위 내에서 신탁 관리도 할 수 있다.
행복이음증여신탁은 사전 증여 후 만기 시점까지 증여된 신탁재산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증여 금액 등을 미리 확정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신탁 만기 시점까지 증여한 재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증여한 재산에 대해 수증자가 증여자의 동의 없이 출금 또는 해지를 할 수 없도록 관리가 가능하다. 증여계약서 상 해제조건 충족 시 증여된 신탁재산을 수증자로부터 반환받을 수도 있다.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의 최소 가입금액은 3억원 이상,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증여신탁은 1억원 이상이다. 비금전 재산 신탁 시 최소 가입금액이 높아질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유언대용신탁 및 증여신탁의 계약 정보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웹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