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하반기 180명 채용…회계사 별도 선발

9월9일까지 신입공채 접수
6개 부문서 150여명 선발
전문경력직도 30여명 뽑기로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18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

일단 신입공채로 15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채용은 UB,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장교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자격 부문이 이번에 신설됐다. 국민은행은 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별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전문자격 부문은 다른 부문과 달리 필기전형이 없다. 나머지 5개 부문의 경우 서류, 필기,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공채 서류 접수는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발표한다.

국민은행은 하반기 수시채용을 통해 전문경력직 30여명도 선발하기로 했다. 변호사,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를 뽑을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자세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찾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늘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