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 AI·디지털 인프라 확대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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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모멘텀은 인터넷 보안 및 인프라 관련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도화된 AI 및 디지털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콘텐츠 전달 네트워크(CDN), 데이터센터 운영, 인터넷 보안 등을 담당하는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증권가 분석은 이러한 디지털 인프라 강화 움직임이 실제 투자와 매출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또한, 콘텐츠 유통 구조에서 OTT 미디어랩사들의 역할 확대 가능성이 포착되며, 인터넷 기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TV에서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전환 흐름은 해당 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장기 성장 기대를 촉진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중심 정책, 재정·세제 지원 계획 역시 인터넷 업종에 대한 수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기반 확충과 콘텐츠 산업 육성이 맞물리며, 인터넷 테마에 대한 구조적 재평가가 이뤄지는 중이다.
결국 이번 인터넷 테마의 상승 움직임은 단기 테마 장세가 아닌,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OTT 전개, 정책 지원 등 중·장기 구조 변화가 결합된 결과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기업별 인프라 투자 진전 여부, OTT 수익 확대, 그리고 보안 및 CDN 등 기반 기술의 성장성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NAVER, 삼륭물산, 세림B&G, PS일렉트로닉스,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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