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광명·마포까지 재건축 제동? 수도권 뒤흔든 고도제한 논란 뭐길래 | 백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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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바뀌는 국제 공항 고도제한 기준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존에는 공항 인근 지역을 일괄 규제하는 방식이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공항 인근지역을 각국이 평가해 자율적으로 고도제한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정안의 골자는 유연한 고도제한의 적용입니다. 다만 목동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평가 범위가 광범위해서입니다. 서울에서는 김포공항 활주로 반경 10.75km 이내인 서울 서남권 지역이 대거 고도제한 적용 여부를 평가받게 됩니다. 만에 하나 고도제한 구역으로 묶인다면, 이 지역들의 초고층 재건축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최근 공개적으로 반대 행동을 개시한 목동 외 어느 곳이 포함될지는 영상에서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