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무풍지대 속 다음 주 주도 섹터는? [진짜 주식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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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진 “폭염과 정책 수혜 맞물린 전력 설비에 주목”
한중연 “관세 무풍지대, 실적 기대감 있는 뷰티 섹터 관심”
7월 둘째 주를 맞이한 국내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흐름 속에서도 섹터별 수급이 집중되며 시장의 주도주를 찾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화) 방송된 한국경제TV 에서는 전태진(주식회사 퀀트홀딩스) 대표와 한중연(에스엠티엠 컨설팅) 대표가 다음 주 유망 섹터로 각각 ‘전력설비’와 ‘뷰티’를 꼽으며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은 이미 한 차례 급등 후 조정 중인 구간으로, 폭염 지속 시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대형주의 눌림목 매수를 제안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가 높다”며, “수출 데이터와 현지 판매 흐름을 보면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미용기기 등 전반적 뷰티 관련주가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구간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