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입해야 할 최고의 대형 럭셔리 1위 '벤츠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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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선정한 2025년에 구입해야 할 ‘최고의 대형 럭셔리 차량’ 1위에 올랐다. 카 앤 드라이버는 주행 성능은 물론 편안함과 운전자의 즐거움 등 200여 개 데이터를 통해 대형 럭셔리 차량 순위를 매겼다. 카 앤 드라이버는 S-클래스에 대해 “오랫동안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우아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사랑받았다”며 “최상의 주행감과 편안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내장재,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춰 대형 럭셔리 세단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행·승차감, 편의사양 모두 우수
뒷좌석에 컴포트 패키지 적용
목·어깨 온열…헤드레스트 쿠션
충돌 예상시 강력 제동 등 장치도
◇ 첨단 기술 담은 실내
S클래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운전석에는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12.3인치 3D 계기반이 있다. 중앙엔 12.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있어 편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능이 포함된 MBUX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 시 가상의 주행 라인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최고의 편의 사양과 승차감
S클래스 뒷좌석은 착석하는 순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S 580 4MATIC 이상에 적용되는 뒷좌석 쇼퍼 패키지와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은 승객의 니즈에 따라 편안한 휴식 라운지 또는 도로 위의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다.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돼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럭셔리 헤드레스트와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기능을 갖춘 헤드레스트 쿠션이 포함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도 적용했다. 이전 모델 대비 50㎜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S클래스는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 기술로 높은 안전성과 최상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전 라인업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적용했다.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장착된 실내 조명 기능인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등 운전 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한다.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 보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전 모델에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의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