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로봇이 미래를 바꾼다… '제77회 도전과나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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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를 맞는 기업가정신 포럼은 매달 한차례씩 국내외 경제,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조찬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신인류의 동반자, AI Agent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정해졌다. 행사에선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미래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전 네이버 대표이사)과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에이로봇 창업자)가 참여해 기술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한성숙 고문은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의 전 대표이사로 스마트스토어·네이버페이 등 핵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기업의 급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미국 포춘지 ‘세계 여성 글로벌 리더 50인’에 4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재권 교수는 국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개척자로,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세계 로봇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자율 동작 로봇 ‘엘리스 4세대’를 선보이며 2025년 COMPUTEX INNOVEX에서 ‘NVIDIA Award’와 ‘Okinawa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이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이금룡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선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 삶의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는 AI Agent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미래 산업의 방향성과 함께 혁신적 기업가정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