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쉐량 BYD 아·태 사장 "서울~제주까지 BYD 매장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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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목표 없이 "최대한 팔겠다"“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시장을 설치하겠다.”
BYD가 한국에 저렴한 전기차 위주로 들여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류 사장은 “BYD는 패밀리카부터 럭셔리카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한다면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매년 1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후속 모델로는 전기 대형 세단 한(漢), 중형 SUV 바오5, 대형 SUV U8 등이 거론된다.
류 사장은 BYD의 한국 판매량 목표에 대해 “최대한 많이 팔겠다”고 했다. 한국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9.6%였다. 중국 선전(70%), 베이징(40%) 등과 비교하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그가 한국 시장을 낙관하는 이유다.
선전=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