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손대면 뜬다…기자회견 카톡 이모티콘 '역주행'

민 대표가 쓴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1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근 하이브와의 경영 갈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착용했던 모자와 맨투맨이 완판된 가운데 민 대표가 사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는 전체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에서 4위, 20대에서 2위, 30대에서 1위, 40대에서 5위를 차지했다.해당 이모티콘은 지난달 25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은 "직장인이라면 따라 사야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 대표가 사용한 이모티콘을 따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패션 아이템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완판되기도 했다. 그는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47브랜드'의 파란 모자와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착용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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