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한국가스공사, 당진항 친수시설 조기 조성 협약

충남 당진시는 3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준설토 적정 처리 및 당진항 친수시설 조기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송악읍과 신평면 유휴 갯벌에 한국가스공사의 LNG 기지를 건설하면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당진항 친수시설 조성 매립에 이용해 사업 기간과 사업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당진 연안 유휴 항만 구역을 활용해 기존 항만·운송·수산 기능과 함께 레저·문화·상업 등 친수 기능까지 확보한 복합형 항만을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