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이길 방어株 체서피크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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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4
월가 전문가들 톱픽으로 꼽아인플레이션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예고로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정보사이트 팁랭크가 월가 전문가들이 꼽은 변동성에 강한 두 개 종목을 소개했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약세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천연가스 실적↑…배당 매력도
LPL파이낸셜도 매수 의견
유럽과 아시아에서 천연가스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 게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이 회사의 하루 평균 셰일가스 생산량은 43만 배럴에 이르며 이 중 80%가 천연가스다. 지난해 8월에는 천연가스 생산업체 바인에너지를 11억달러에 인수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은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 장세에서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배당수익률은 2.5%이며 배당을 좌우하는 잉여현금흐름이 2억6500만달러에 달한다.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다. 목표 주가는 92.75달러로 14일 종가(71.52달러) 대비 약 30%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문회사 LPL파이낸셜은 주당순이익(EPS)이 안정적으로 증가해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분기 연속 EPS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3분기에는 EPS가 1.7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매출은 20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38% 가까이 늘었다. 주가는 1년 새 47% 급등했으며 변동성이 큰 올해 들어서도 8% 상승했다.
스티븐 추박 울프리서치 이사는 “LPL파이낸셜은 신규 관리 자산 규모가 지난해 14% 늘어나는 등 고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며 “EPS 증가율을 고려하면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