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MS·아마존"…크레디트 스위스가 뽑은 이달의 톱픽

크레디트 스위스가 이번 달 톱픽을 발표했다. 월트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이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이날 새로운 월간 톱픽 리스트를 발표했다. 1월에 새롭게 톱픽에 올린 종목으로는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 에머슨 일렉트릭, 월트디즈니 등이 있다.먼저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테마파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더그 미첼슨 애널리스트는 "디즈니 플러스 사용자는 회계연도 2022년 1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테마파크 재개장에 대한 우려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즈니 플러스가 중유럽과 동유럽에서 출시되는 것도 전체 가입자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셰 오렌부트 애널리스트는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를 두고 구매실적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용카드 회사라고 평가했다. 오렌부트 애널리스트는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는) 프라인 리볼빙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완납자(transactor)에 집중하는 다른 경쟁사보다 더 빠르게 대차대조표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로 톱픽에 꼽혔다. 이밖에도 아마존, 파파존스 등이 크레디트 스위스 톱픽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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