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해진 월가…올해 S&P500, 5% 오르는데 그칠 것

글로벌 투자은행(IB)와 증권사들이 올해 주식시장이 지난해와 같은 강세를 보이진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주요 기관들이 전망한 올해 S&P500 지수 종가의 중간값은 5050이다. 전날 종가보다 5%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평균치는 4985로 이보다 더 낮다.
가장 높은 타깃을 제시한 것은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애널리스트였다. 올해 말 S&P500이 5330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제일 낮은 목표치는 모건스탠리의 4400이다.

지난해 시장 전망치는 아래 표와 같다. 모건스탠리는 이때도 매우 보수적인 숫자를 제시했는데 S&P500지수가 4000선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해 S&P500지수는 70회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4766.18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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