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 3분기 매출 121억 기록…누적 336억 달해

영업익 12억 달성, 누적 33억원
반도체 소재업체 램테크놀러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1억원, 12억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3분기 주적 실적은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집계됐다.램테크놀러지는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이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원가 개선 활동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료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전망된다"며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해 양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 10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