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콘택트렌즈 끼고도 넣을 수 있는 인공눈물

JW중외제약 '프렌즈 시리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상비약과 함께 인공눈물을 챙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놀이가 잦은 여름 특성상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프렌즈 시리즈’는 안구건조증을 줄여주고 청량감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한다.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다. 안약에 비타민을 첨가한 경우는 있었지만 포도당 등의 성분이 첨가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이 제품은 또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 때문에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뒤에도 직접 점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프렌즈 아이엔젤’은 자극적인 방부제가 없어 예민한 눈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인공눈물이다. 안구건조증이나 바람, 태양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화끈거림, 자극감 등을 완화시켜준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보존성 향상을 위해 첨가해왔던 염화벤잘코늄을 넣지 않아 안정성을 높였다.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점안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물질 제거 외에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라며 “향후 10~2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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