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흉터 예방하고 살균효과 강력한 상처 치료제

동화약품 '후시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며 가정과 야외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졌다.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은 잠깐의 부주의에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침대, 가구 모서리, 주방용품 등 생활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사물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지난해 발생한 가정 내 안전사고 비중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가장 높은 40.9%로 나타났다.

후시딘은 높은 항균 효과로 흉터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상처 치료제다. 후시딘의 주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은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연쇄구균에 강력한 살균 효과를 나타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흉터 발생을 최소화한다. 독특한 분자 구조로 피부 침투력이 탁월해 깊은 부위의 염증까지 신속하게 치료하며 딱지 위에 발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발육장애·부신억제와 같은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미숙아를 제외한 아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후시딘은 연고뿐만 아니라 겔, 밴드 등 제형과 용량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해 상처 부위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후시딘 밴드는 흉터 예방은 물론 항균 효과까지 갖춘 습윤 밴드다. 고분자 친수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해 딱지가 생긴 뒤에도 딱지를 보호하고 흉터 없이 상처가 치유되도록 돕는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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