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강서 '화곡푸르지오' 전용 125㎡ 전셋값 5억원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형 평형을 갖춘 단지다.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교육시설이 다양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일 화곡푸르지오 전용 84㎡(7층) 물건이 전세보증금 4억35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이 단지 전용 125㎡(2층)는 지난 14일 5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단지는 최저 9층~최고 15층 50개동 총 217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84~192㎡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조성됐다. 화곡주공시범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2004년 서울시 조경상을 받았다. 2002년 10월 입주했다.

단지와 수명산(72m)이 맞닿아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수명산을 중심으로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바탕골공원, 미리내공원, 대원공원 등도 가까운 편이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공항대로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수도권 각지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강신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초등학생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발산초 신월중 신화중 덕원중 화곡중·고 덕원여고 덕원예고 명덕외고 등 교육시설이 가까워 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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