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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표지까지…다이소 ‘미니키링북’ 출시 전부터 관심
책을 읽는 대신 가방에 달고 다니는 ‘책 모양 굿즈’다. 초판본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와 작은 책 형태를 결합해 고전 문학을 친숙한 소품으로 바꿨다.
출시 소식은 온라인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이소 미니키링북 소개 게시물은 조회수 7만4000여 회를 기록했다.
미니키링북은 최근 다이소가 선보여온 미니어처 키링의 연장선에 있다. 다이소는 과일 상자와 두더지 게임을 작게 구현한 키링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상용품이나 익숙한 물건을 작게 만들어 열쇠나 가방에 달 수 있도록 한 상품들이다.
아성다이소는 ‘트렌드 코리아 2026’ 기획전에서도 소용량·미니 사이즈 상품과 과일·동물 캐릭터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키링을 함께 선보였다. 작고 부담 없는 상품으로 여러 취향을 시도하는 소비 흐름에 맞춘 구성이다. 이번 키링북은 여기에 문학책 표지라는 소재를 더했다.
책의 내용보다 표지와 형태를 소장하는 방식은 문학을 접하는 새로운 경로가 될 수 있다. 독서 여부와 관계없이 익숙한 고전의 표지를 패션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어서다. 네 종류의 표지를 모으거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수요도 예상된다. 다만 실제 판매 반응은 출시 이후 확인해야 한다.
다이소몰의 오픈 예고도 온라인 판매 일정으로, 전국 매장의 입고일이나 재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출시 전 관심이 실제 구매와 추가 입점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