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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데이터센터 41% 중단 위기…머스크 가장 큰 타격
텍사스에 2억弗 쏟았는데 패배
AI개발 둔화 땐 中 수혜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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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주지사직을 탈환한 5개 주에 미국 전체 데이터센터 건설·개발계획의 41%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적사이트 DCMap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주지사직을 탈환한 텍사스·조지아·오하이오·네바다·아이오와 등 5개 주에서 건설 중이거나 계획된 데이터센터는 505개로 총 142.5GW 규모다. 전력 규모 기준 미국 전체 프로젝트의 41.2%에 달한다.
주별로는 지나 이노호사 주지사 당선인이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중단’을 공약한 텍사스에 데이터센터의 26.9%(93.1GW)가 몰려 있다. 조지아(19.8GW·5.7%)와 오하이오(17.6GW·5.1%)가 그 뒤를 이었다. 키샤 랜스 보텀스 조지아 주지사 당선인은 “경제·환경 영향을 조사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했다. 에이미 액턴 오하이오 주지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기업이 전력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 전까지는 건설을 유예한다는 입장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텍사스 선거 결과에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머스크는 전국 공화당 후보 지원에 4억4600만달러(약 6000억원)를 쏟아부었고, 이 중 2억달러를 텍사스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켄 팩스턴을 지원하는 데 썼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1GW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응 나티시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개발 둔화는 중국의 승리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되면 컴퓨팅 자원 공급이 제한돼 AI 서비스 가격이 높아지고, 풍부한 전력과 저렴한 추론 서비스를 앞세운 중국 기업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논리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4일(현지시간)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적사이트 DCMap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주지사직을 탈환한 텍사스·조지아·오하이오·네바다·아이오와 등 5개 주에서 건설 중이거나 계획된 데이터센터는 505개로 총 142.5GW 규모다. 전력 규모 기준 미국 전체 프로젝트의 41.2%에 달한다.
주별로는 지나 이노호사 주지사 당선인이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중단’을 공약한 텍사스에 데이터센터의 26.9%(93.1GW)가 몰려 있다. 조지아(19.8GW·5.7%)와 오하이오(17.6GW·5.1%)가 그 뒤를 이었다. 키샤 랜스 보텀스 조지아 주지사 당선인은 “경제·환경 영향을 조사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했다. 에이미 액턴 오하이오 주지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기업이 전력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 전까지는 건설을 유예한다는 입장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텍사스 선거 결과에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머스크는 전국 공화당 후보 지원에 4억4600만달러(약 6000억원)를 쏟아부었고, 이 중 2억달러를 텍사스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켄 팩스턴을 지원하는 데 썼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1GW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응 나티시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개발 둔화는 중국의 승리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되면 컴퓨팅 자원 공급이 제한돼 AI 서비스 가격이 높아지고, 풍부한 전력과 저렴한 추론 서비스를 앞세운 중국 기업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논리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