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설' 최동원, 2026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대한체육회는 한국 야구의 전설인 고(故) 최동원을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야구 선수로는 최초이며, 구기 종목 선수로는 박신자(농구), 차범근(축구)에 이어 세 번째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투수로 혼자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야구 통산 8시즌 동안 103승, 26세이브, 1019개 탈삼진,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은퇴 후 지도자와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 해설위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대한체육회가 근현대 스포츠 역사를 빛낸 전설적 영웅을 선정해 기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처음 제정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