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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분기 영업익 19% 증가한 1321억…'역대 최대실적'
3분기 매출 3조3143억원으로 3.4%↑
슈퍼·홈쇼핑 수익성 개선 견인
슈퍼·홈쇼핑 수익성 개선 견인
GS리테일은 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21억원으로 전년 동기(1111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익성 지표 중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영업외손익 등이 반영된 3분기 당기순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동기(903억원) 대비 44.7%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646억원)와 비교해도 22.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조3443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25.5% 늘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1570억원으로 43.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슈퍼마켓(GS더프레시)의 실적 약진이 두드러졌다. GS더프레시는 3분기 매출 5277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59.8% 급증했다. 신규 출점(운영 점포 수 608점, 전년비 27개점 증가)과 상권 맞춤형 운영에 따른 기존점 매출 성장(10.7%)이 실적을 이끌었다. 퀵커머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2% 늘어 전체 매출의 10.1%를 차지했다.
홈쇼핑(GS샵)은 단독 상품 중심의 취급액 확대에 힘입어 매출 253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08.6% 증가하며 4개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단독 패션 및 뷰티 브랜드 호조로 단독 상품 취급액이 17% 늘었다.
편의점(GS25)은 매출 2조4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스크랩앤빌드와 신선강화형 매장 확대로 기존점 일평균 매출이 2.3%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GS리테일 측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운영 혁신을 통해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전 사업 영역의 이익 구조를 개선했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