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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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올해 3분기 매출 14조원을 넘겼지만 6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적자다.

쿠팡Inc가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99억6200만달러(14조2209억원)로 전년 동기 92억6700만달러(12조8455억원)보다 달러 기준 7%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 매출 증가율은 11%다. 원화 금액에는 올해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인 1427.52원을 적용했다.

외형 성장에도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영업손실은 4억5000만달러(6423억원)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억6200만달러(224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쿠팡Inc는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원화 환산 기준 영업손실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1927억원 줄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5억100만달러(7151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9500만달러(13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순손익 역시 올해 1분기 3897억원, 2분기 8560억원의 손실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