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5층 접견실에서 소통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열고 도의원과 시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소통위원회는 도민과 지방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시군 사이에 흩어진 정책 현안을 조율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주요 업무는 △소통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심의·조정 △기관 간 소통을 위한 제도 개선 △소통 활동 평가 △개선 사항 권고 및 이행 촉구 등이다. 시민단체 등 민간 영역과의 협력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도의원 6명과 시군의원 1명,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각 1명이다.

도의회에서는 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채명신(민주당·용인5), 이진형(민주당·화성7), 오지훈(민주당·하남3), 이윤승(민주당·고양12), 윤순옥(국민의힘·양평1) 의원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종목 성남시의원, 이규진 경기도 정무수석, 박만영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회와 도청, 교육청, 시군이 서로의 사정을 충분히 알지 못해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며 "소통위원회가 기관 간 입장 차이를 좁히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박옥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은 분과위원회 구성과 소통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추진 등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찾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며 "위원들의 제안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위원회는 오는 12월 현장정책회의를 열어 새로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과제와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