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울산 기업 켐프와 베트남 현지 기업 SMC 간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제공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울산 기업 켐프와 베트남 현지 기업 SMC 간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는 지역 중소기업 4곳이 베트남 호찌민 수출 상담회에서 총 210만달러(약 28억원) 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발표했다.

북구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7∼30일 호찌민에서 엔와이티, 네모엘텍, 바라이노베이션, 켐프 등 4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참여 기업들은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3차원(3D) 프린팅용 수지, 친환경 아연도금 기술 등을 선보이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켐프는 베트남 철강기업 SMC와 58만5000달러(약 7억8000만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운전 기술이전 계약과 합작법인 설립 합의각서도 체결했다.

엔와이티는 소형 ESS·중소형 풍력발전 등 분산형 친환경 전원 솔루션 기업으로, 전력기자재·전기차 충전 분야 기업 6개 사와 상담을 벌여 2개 사와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모엘텍은 양자점 기반 조명(QD LED)과 태양광 도로 표지병으로 조명 제조·유통 기업 6개 사와 상담을 진행해 2개 사와 90만달러(약 12억원)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

북구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상담회에 앞서 참여 기업의 시장조사와 영문 홍보자료 제작, 현지 구매업체 발굴·연계를 지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