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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물가 2%대 후반 이어갈 것"
이지호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출하 여건 개선으로 9월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개인서비스와 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근원물가는 누적된 비용 압력의 전이 등에 영향받아 여행, 외식 서비스, 전자제품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는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비용 충격의 전이, 수요측 압력 증대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갖고 물가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가데이터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생활물가는 2.6% 상승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