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전운 감도는 與 '신천지 의총'…"내부 전선 세워질 것"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5일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계획서의 본회의 보고로 큰 전선이 형성되고, 3일이나 4일엔 신천지 결과 보고를 한정애 사무총장이 한다"며 "내부적으로도 전선이 또 하나 형성된다 이렇게 볼 수 있다"며 "이번 주가 만만치 않은 주"라고 말했다. 신천지 관련 의총 보고와 예상되는 당내 갈등을 '내부 전선'으로 표현한 셈이다.
앞서 8·17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거론하며 상대 계파인 친청계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전대가 끝나고도 논란이 끝나지 않자 김 대표는 박선원 최고위원을 책임자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사 진행을 지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달 "상당한 정도의 집단 가입을 확인했다"고 언급했지만 친청계는 최근까지도 집단 가입이 조직적 개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공개하라고 반발해 왔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김 대표를 향해 지속해서 날을 세우고 있다. 정 의원은 직전 당대표로 전대에서 김 후보와 맞붙은 당사자다. 지난달 31일 정 의원은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김 대표 취임이)100일 정도 되면 성과, 지지율, 여러가지 평 등이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본다"며 "(100일 이후) 어떤 깃발을 들고 어떤 글을 쓸지 하나하나 생각하고 글을 써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는 24일 취임 100일이 된다.
민주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접전이다. 이날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무선자동응답·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8.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40.2%, 조국혁신당은 8.1%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