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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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사내 시스템이 해킹당하면서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하이브는 2일 "최근 사내 보안 점검 과정에서 전자결재 시스템에 연동된 외부 업체의 문서 미리보기 솔루션에 외부로부터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비용처리시스템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며 "두 시스템에 보관된 일부 내부 문서 및 이에 포함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고, 유출된 정보에는 협력사 관계자와 전·현직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일부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회사는 공격에 사용된 IP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하는 등 외부로 정보가 추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외국인등록번호, 여권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휴대폰 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의료정보, 생년월일, 자동 생성 정보(IP), 사번, 소속 부서명 등이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개인별로 유출 항목이 상이해 정확한 유출 정보 항목은 개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사는 사내 시스템의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이와 같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