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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북미 성장률 주목…목표가 17만원"-하나
이 증권사 양정석 연구원은 "라네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니스프리·에스트라·설화수 등 신규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라네즈·세포라 퍼스트' 기조에서 얼마나 탈피했는지 멀티 브랜드 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2027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멀티 브랜드 기반 핵심 권역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특히 남미와 함께 유럽이 핵심 성장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라네즈·세포라와 서유럽·남유럽 중심에서 채널은 아마존·오프라인 메이저 리테일러, 브랜드는 이니스프리·에스트라·설화수, 지역은 동유럽·북유럽·터키·러시아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6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회사는 올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조1295억원, 영업이익이 25.4% 늘어난 115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85억원으로 14.3% 감소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