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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광모듈 CCL 전용공장 세운다
3992억 투자 … AI센터 수요 공략
㈜두산이 전북 김제에 광모듈 동박적층판(CCL) 전용 공장을 세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로 늘어난 반도체 소재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투자다.
㈜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광모듈용 CCL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3992억원이다. 이번 협약은 회사가 지난 9월 발표한 9700억원 규모 투자 계획 중 김제공장 증설분을 구체화한 것이다.
신규 공장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연면적 3만3057㎡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두산은 공장 운영을 위한 인력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새 공장은 ㈜두산이 2024년 준공한 연성동박적층판(FCCL) 공장 옆에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공장의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가동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초당 800기가비트급 이상 고속 광모듈용 CCL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추진됐다. ㈜두산의 국내 생산라인은 가동률 100%를 넘어 포화 상태다. 광모듈용 CCL은 광모듈 내부의 인쇄회로기판(PCB)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초고속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송수신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인욱 ㈜두산 전자BG장은 “주요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증설을 결정했다”며 “김제공장을 핵심 생산 거점으로 키워 주문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시와 광모듈용 CCL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3992억원이다. 이번 협약은 회사가 지난 9월 발표한 9700억원 규모 투자 계획 중 김제공장 증설분을 구체화한 것이다.
신규 공장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연면적 3만3057㎡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두산은 공장 운영을 위한 인력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새 공장은 ㈜두산이 2024년 준공한 연성동박적층판(FCCL) 공장 옆에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공장의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가동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초당 800기가비트급 이상 고속 광모듈용 CCL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추진됐다. ㈜두산의 국내 생산라인은 가동률 100%를 넘어 포화 상태다. 광모듈용 CCL은 광모듈 내부의 인쇄회로기판(PCB)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초고속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송수신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인욱 ㈜두산 전자BG장은 “주요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증설을 결정했다”며 “김제공장을 핵심 생산 거점으로 키워 주문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