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전경.
경상국립대학교 전경.
경상국립대는 서울대와 손잡고 지역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양 대학은 지난 23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약에 대해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키우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공동교육·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우주항공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역전략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AI 융합교육 및 산학 공동 AX 교육·연구, 교육·연구시설과 장비·데이터 및 전문인력 등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정주 여건 지원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거점국립대학으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동남권 5극3특공유대학(GNI공유대학)의 주관대학을 맡고 있다.

GNI공유대학은 우주항공·방산, 미래모빌리티·혁신제조, 차세대 원자력(SMR) 등 동남권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학 간 교육·연구 자원을 공유하고,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공동교육·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자의 교육·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 기반을 넓히고, 대학 간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향후 서울대와 실무협의를 거쳐 공동교육과정 개발, AI 융합교육,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GNI공유대학 운영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주=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