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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옥션, 경매 방식 티켓 거래 플랫폼 출시…매크로 대응 기능 도입
최근 K팝 공연 및 프로야구 등 주요 행사 티켓이 고가로 재판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지난 8월 공연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일명 암표방지법)이 시행되며 정부의 단속이 강화된 바 있다.
피스옥션은 경매 방식을 적용한 티켓 거래 플랫폼으로, 4단계 시스템을 통해 매크로 접근 및 불법 재판매를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첫째, 선착순 예매 방식 대신 응찰가를 제시하는 방식을 채택해, 단순 반복 클릭 위주의 매크로 프로그램 접근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둘째, 동일한 시간 간격이나 일정한 호가 등 매크로 특유의 기계적 패턴을 분석·식별함으로써 이상 트래픽 발생 시 이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셋째, 평균 2~3일간의 경매 기간을 운영해 마감 전 비정상 접근 및 매크로 패턴을 검증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행사 당일 플랫폼과 연동된 본인 및 동행자 신원 확인을 거쳐야만 공연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계정 양도와 티켓 재판매를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전승 피스옥션 대표는 “공연과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공정하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매크로 암표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