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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질병 사망 40%가 뇌·심혈관질환…한신공영,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
전재식 대표, 시흥하중LH2공구 점검
고령·고혈압 근로자 집중 관리
‘중대재해 제로’ 6년 연속 목표
고령·고혈압 근로자 집중 관리
‘중대재해 제로’ 6년 연속 목표
한신공영은 전 대표가 지난 23일 ‘시흥하중LH2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건강관리 실태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철 급격한 일교차로 생길 수 있는 근로자 건강장해와 뇌·심혈관질환 등 계절성 질환 위험을 미리 막기 위한 점검이다.
건설현장에서 질병으로 숨지는 근로자 상당수는 뇌·심혈관질환이 원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상위 20개 건설사의 질병 사망자 144명 가운데 58명(약 40%)이 뇌·심혈관질환으로 숨졌다. 이 때문에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전 대표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 전 근로자 건강상태 확인과 스트레칭 실시 여부, 고령자·고혈압 등 건강 취약 근로자에 대한 집중 관리, 응급 대응체계 구축·운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근로자의 작은 건강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살피고, 응급상황이 생기면 초기 대응과 의료기관 연계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전 대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큼 작업 전 건강상태 확인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모든 과정에서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신공영은 경영진이 직접 건설현장을 찾아 위험요인을 미리 발굴하고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계절별 위험요인에 맞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근로자 건강관리와 현장 안전점검을 함께 진행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실질적인 안전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연말까지 현장별 안전보건점검과 건강장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대재해 제로(ZERO) 6년 연속 달성’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