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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與에 조희대 탄핵 촉구…"李 시정연설 전 끝내야"
"오늘 내일 중 민주당과 원내대표 회동 추진"
"탄핵안 기각 안 될 것…정치법관 역공 막는 게 우선"
"탄핵안 기각 안 될 것…정치법관 역공 막는 게 우선"
신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번 주 목요일에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고 다음 주에는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대통령 시정연설 전에 이런 문제는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점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 세력은 민주당"이라며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내일 사이에 원내대표들 간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들과 탄핵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검토 중인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통해 새롭게 드러나야 할 사실이 있느냐"며 이 대통령 사건의 파기환송 판결을 두고 "가장 중대한 위헌적인 요소는 이재명 후보 파기환송 때 국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제약하려고 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대법관 후임 제청 지연에 대해서도 "헌법기관을 구성해야 되는 헌법기관 수장으로서의 의무를 직무유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거나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신 대표는 "기각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될 것은 역풍이 아니라 소위 정치 법관들의 역공이다. 이걸 막아내는 것이 우선이지 역풍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탄핵에 신중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지지율이 좋을 때는 이 분위기 그대로 가야 한다며 선명하고 확실한 개혁적 선택을 주저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이렇게 안 좋은데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 대표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냉소적인 마음들이 있었는데 조국혁신당의 쓸모를 국민들이 조금은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민주당도 중도 보수로 가겠다고 하는데 선명한 개혁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낼 수 있는 정당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