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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신천지 당내조사 공개하라"
"허위의혹 땐 책임" 김민석 압박
지도부는 내달 내용 공유 계획
지도부는 내달 내용 공유 계획
더불어민주당 친청(친정청래)계가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에 대한 당내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며 김민석 대표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뤄진 조사 결과 보고가 일방적이었다고 비판하면서 의혹이 허위라면 관련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청계 한민수 최고위원은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박선원 최고위원이 (지난 2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자료도 제공하지 않은 채 약 10분간 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질문도 받지 않았다”며 “당대표는 철저한 비공개를 당부했고 저를 포함한 모든 최고위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달 13일 언론에 신천지 교인으로 의심되는 당원 수가 보도됐고, 이튿날 김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에서 집단 가입 의혹을 언급했다. 한 최고위원은 “당권을 잡기 위해 거짓 주장을 했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 된다”며 김 대표를 정조준했다. 친청계는 신천지 교인의 입당 시점, 전당대회 투표권 행사 인원, 당원 명부와 대조한 신천지 교인 명부의 작성 시기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1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결과 보고를 할 것이어서 그때까지 유보해놨는데 한 최고위원이 이를 정치 이슈화했다”고 말했다.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곧바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박선원 TF 단장의 신천지 입당 실태 조사 결과를 비공개 의총에서 보고하기로 최고위가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친청계 한민수 최고위원은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박선원 최고위원이 (지난 2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자료도 제공하지 않은 채 약 10분간 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질문도 받지 않았다”며 “당대표는 철저한 비공개를 당부했고 저를 포함한 모든 최고위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달 13일 언론에 신천지 교인으로 의심되는 당원 수가 보도됐고, 이튿날 김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에서 집단 가입 의혹을 언급했다. 한 최고위원은 “당권을 잡기 위해 거짓 주장을 했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 된다”며 김 대표를 정조준했다. 친청계는 신천지 교인의 입당 시점, 전당대회 투표권 행사 인원, 당원 명부와 대조한 신천지 교인 명부의 작성 시기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1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결과 보고를 할 것이어서 그때까지 유보해놨는데 한 최고위원이 이를 정치 이슈화했다”고 말했다.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곧바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박선원 TF 단장의 신천지 입당 실태 조사 결과를 비공개 의총에서 보고하기로 최고위가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