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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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다다(33)가 한국에서 양악·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뒤 3개월이 지나도록 입과 턱 주변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일본 아베마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7월 한국에서 받은 성형수술 전후 사진을 올렸다.

수술 직후에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낼 줄 알았지만 호흡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고 물도 마실 수 있다”며 “코막힘과 코피도 심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수술 3개월 뒤에도 일부 증상은 남아 있었다. 다다는 다시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어느 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입과 턱 주변의 감각은 여전히 없다”고 적었다.

이어 “정말 지독하게 오래간다”며 “웃을 때 표정이 여전히 어색하고 수술받은 흔적도 뚜렷하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절골한 뒤 위치를 조정해 부정교합이나 턱의 기능적 문제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턱 주변에는 입술과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지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저림이나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회복에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수술 전 기대 효과뿐 아니라 신경 손상과 교합 변화 가능성, 회복 기간과 사후 관리 계획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일본인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201만1822명으로 전년보다 71.9% 증가했다.

국가별 비중은 중국이 30.8%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29.8%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 가운데 일본인이 42.0%를 차지해 전년보다 약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