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마이스(MICE)와 미식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16개국 31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2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과 연계해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강점과 지역 고유의 미식 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6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과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베뉴) 등에서 해외 유력 마이스 바이어 초청 팸투어 ‘밋 인 부산(MEET IN BUSAN)’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마이스 바이어 20여 명과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BMA) 회원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다. 벡스코를 중심으로 형성된 회의·숙박·관광 인프라와 이색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부산의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살펴본다.

27일에는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2026 글로벌 미식 포럼’이 열린다. ‘미식의 대전환: 왜 로컬인가’를 주제로 국내외 미식 전문가와 관광·외식업계 관계자, 부산 지역 조리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프랑스 미식 전문가 니콜라스 샤트니에는 ‘세계 미식 중심의 이동’을,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 아카데미 중국 지역 부위원장 양광은 ‘중국-지역 요리의 부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임정식(정식당), 강민구(밍글스), 가간 아난드, 요시히로 나리사와 등 국내외 유명 셰프들은 ‘정점에서 발견한 로컬의 가치’를 주제로 경험과 통찰을 나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