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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인스케이프 양양 초대 총지배인에 김호경 선임
김 총지배인은 국내외 호텔업계에서 약 30년간 일해 온 호텔 경영인이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지의 고급 리조트 호텔에서 객실 운영을 총괄했고, 국내외 10개 호텔의 개관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김 총지배인이 신규 호텔의 개관 준비부터 운영 체계 구축, 시장 안착까지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에서의 이력도 신규 호텔 개관에 집중돼 있다. 김 총지배인은 2022년 파르나스 호텔 제주 개관을 총괄했다. 당시 제주 바다를 향한 약 110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을 대표 시설로 내세우고 국내 고객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회사 측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개관 후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고 흑자로 돌아서는 데 김 총지배인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6년부터는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의 확장 전략을 맡아 5개 호텔의 개관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중국 위주였던 외국인 고객층을 동남아시아로 넓혔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시장 다변화가 코로나19 이후 동남아 관광 수요 회복에 대응하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는 낙산해변 앞에 들어서는 지상 39층, 높이 174.6m 규모의 호텔로, 회사 측은 강원도 내 최고층이라고 소개했다. 전체 393실 가운데 약 91%인 358실이 스위트 객실이다. 전체 객실의 90% 이상에서 동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16층에는 인피니티 풀이, 최상층인 39층에는 루프톱 바 '더 리지 39(The Ridge 39)'가 들어선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여러 식음 업장도 갖춘다. 호텔 측은 낙산해변과 낙산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르나스는 김 총지배인을 중심으로 개관 초기부터 운영 체계를 안정화하고, 머무는 것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양양을 찾는 국내외 고급 휴양 수요가 주요 공략 대상이다.
김 총지배인은 "글로벌 럭셔리 리조트와 국내 신규 호텔 개관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강점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와 체류 경험으로 연결하겠다"며 "개관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호텔에 머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휴양 경험을 선보여 동해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