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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연내 SMR 추가 수주 기대…목표가는 하향"-하나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가스터빈뿐 아니라 북미로의 스팀터빈 등 다수 핵심 사업 수주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연내 SMR 핵심 기자재 수주가 현실화할 경우 전력구매계약(PPA) 지연 우려 등으로 다소 위축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미 투자 협상 등으로 팀코리아의 북미 파이프라인이 확대 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AP1000도 기존 유럽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연내 원전 공론화 이후 공개될 예정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대형 원전과 SMR 호기 수가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장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1941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인 248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이는 기존 시장 눈높이가 높았던 영향으로, 전사 증익 기조는 여전히 유지될 수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은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