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대구시-DGIST '맞손'…AI 특화 캠퍼스 짓는다
수성알파시티에 3500억 투입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거점으로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거점으로
대구광역시는 15일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수성알파시티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GIST 수성알파시티캠퍼스는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888 일원 수성알파시티에 대지면적 1만2847㎡, 연면적 4만115㎡ 규모로 조성한다. AI 대학, 산업AX혁신허브, AX 실증 R&D센터, D-알파하우스 등 4개 핵심 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국비·시비·민간재원 등을 포함해 약 3539억원이다. DGIST는 수성알파시티에서 40여㎞ 떨어진 대구 달성군 외곽에 자리잡고 있다.
DGIST 수성알파시티캠퍼스에는 기존 학사체계와 별도로 운영되는 신설 AI 대학이 들어선다. AI 대학은 AI 융합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AX혁신허브는 기업 수요 기반 공동연구와 실증,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실증과 상용화를 아우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AX 실증 R&D센터는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피니언과 같은 글로벌 연구소를 유치해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고난도 AX 연구 지원, 기술 개발과 실증 지원 등을 담당하는 연구 거점으로 조성한다. 대학원생, 교직원, 파견 연구원의 정주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직주근접 환경 조성을 위한 D-알파하우스도 캠퍼스에 포함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DGIST가 수성알파시티에 새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은 학·직·주·락(學·職·住·樂)이 연결된 미래형 혁신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글로벌 기업 및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성알파시티를 판교와 실리콘밸리를 넘어서는 연구·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