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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그룹' 논란…中 아이찡 모친 "임금체불 사과, 딸은 무관"
아이찡의 모친은 지난 14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찡 부모가 운영하던 베이징 소재 교육 업체의 직원 임금 체불 의혹이 제기됐다. 아이찡이 A2O를 통해 데뷔하고 주목받게 되면 해당 논란이 주목받자 결국 모친이 입장을 밝힌 것.
아이찡의 모친은 "과거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였으나,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고, 이로 인해 채무 분쟁이 발생하게 됐다. 어떠한 객관적인 사정이 있었더라도, 지급해야 할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제가 직시하고 책임져야 할 잘못"이라며 피해자들을 향해 사과했다.
이어 "현재 관련 당사자들과 한 분씩 연락해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아이찡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아이찡의 모친은 "부모가 책임을 지고 적절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아이는 제가 과거 운영했던 사업 및 관련 분쟁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A2O 라이트는 지난 13일 '니온(NEON)'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자인 이수만이 SM을 떠나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선보이는 팀이었다.
이수만은 2023년 SM 경영권 분쟁 당시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체결한 3년 경업금지 약정이 끝나면서 국내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걸그룹 A2O 라이트와 보이그룹 A2O 소울을 동시에 론칭했다.
그 가운데 A2O 라이트의 아이찡은 보아 닮은꼴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중국 보아'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