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교해 3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특히 강원 대관령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이외에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남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한반도 서쪽에는 고기압이, 동쪽에는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부는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낮 동안 햇빛을 받아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은 오전부터,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부터는 동해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오르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