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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내년부터 경남으로도 농촌유학 간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학교에 다니며 자연환경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제도다. 서울교육청은 2021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강원·제주·인천 등으로 농촌유학 지역을 확대해 왔다.
두 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선정과 학생 모집, 교육·생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참가 학생 모집과 교육·생활 지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남교육청은 운영학교 선정과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거주시설 확보 등을 맡는다.
참여 유형별로는 가족이 함께 농촌에 머무는 가족체류형이 3388명으로 전체의 89.2%를 차지했다. 유학센터형은 351명(9.2%), 홈스테이형은 61명(1.6%)으로 집계됐다.
서울교육청은 협약 이후 경남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학교 선정과 교육과정 편성, 학생 안전·생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경남지역 농촌유학을 시작한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과 지역 간 교육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