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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WAC 2026서 옴리클로 경쟁력 알린다
현지 출시 앞두고 임상 데이터 소개
16일 의료진 400명 대상 세미나 개최
16일 의료진 400명 대상 세미나 개최
셀트리온은 오는 15~18일 일본 교토 국제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 참가해 옴리클로(개발명 CT-P39)의 임상 데이터와 제품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WAC는 세계알레르기기구(WAO)가 주최하는 글로벌 알레르기·면역학 학술대회다. 올해는 일본알레르기학회(JSA),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와 공동 학술대회 형태로 열린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 분야 의료진 약 7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학회 현장에 기업 부스를 마련하고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함께 글로벌 생산·공급 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학회 이튿날인 16일에는 의료진 약 40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선택지 확대: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일본 의료 현장에서의 오말리주맙 활용 경험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적 가치 등을 다룬다. 종합 토론은 오쿠보 기미히로 일본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옴리클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약가 기준에 등재돼 현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한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확보한 일본 판매망을 옴리클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은 48%, ‘유플라이마’는 21%를 기록했다. 항암제 ‘허쥬마’와 ‘베그젤마’의 점유율은 각각 78%, 64%였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9월 유럽에서 출시돼 올해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1884억원이다. 이달 5일 미국에서도 출시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합동 학술대회는 전 세계 알레르기 분야 석학과 의료진들에게 옴리클로의 우수한 치료 효능과 퍼스트무버로서의 경쟁력을 인지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이 구축한 견고한 신뢰와 직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 역시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우위적 입지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