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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2028년 실적까지 봐야…삼전닉스 전망치 상향 확인" [한경 넥스트 머니포럼]
'2026 한경 넥스트 머니포럼' 13일 개최
윤지호·노근창·김학렬 등 투자고수 총집결
'한경 재테크쇼'와 'ABCD포럼' 통합 행사
국내외 주식·연금·부동산 투자 전략 제시
윤지호·노근창·김학렬 등 투자고수 총집결
'한경 재테크쇼'와 'ABCD포럼' 통합 행사
국내외 주식·연금·부동산 투자 전략 제시
13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에서 한경닷컴 주최로 열린 '2026 한경 넥스트 머니포럼'에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윤지호 경제평론가(사진)는 "시장에서는 2028년에도 이익이 늘어날 기업들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의도 투자 나침반'으로 불리는 윤 평론가는 이날 '국내 주식 전체 시황과 흐름 진단'을 주제로 증시 전망을 제시했다. 고금리 상황에서 할인율 부담이 완화돼야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고 윤 평론가는 진단했다.
그는 "금리, 주식 발행 비용이 올라가는 등 시장의 할인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리가 안정되거나 AI 기업 앤트로픽 등의 기업공개(IPO)가 순조롭게 진행돼야 할인율이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재 시장에서는 2028년에도 이익 증가를 이어갈 종목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윤 평론가는 짚었다. 그는 "다행히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8년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데, 추가 상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봐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IT 하드웨어 업종이 내년뿐 아니라 2028년에도 상당히 좋다"며 "의료장비 및 서비스 업종도 이익 성장이 좋은데, 여기에 반도체 장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이 주최한 한경 넥스트 머니포럼은 그동안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온 실전 투자 행사 '한경 재테크쇼'와 기술 트렌드의 핵심을 짚어내던 '한경 ABCD포럼'을 하나로 융합해 선보이는 첫 통합 포럼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이른바 'ABCD 테크' 발전이 금융시장과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 기획됐다.
'AI 웨이브가 바꾸는 부의 지도, 미래 자산 관리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내로라하는 전문가 7인이 연사로 나서 국내외 주식과 퇴직연금,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윤 경제평론가가 '국내 주식 전체 시황과 흐름 진단'을 주제로 현재 증시 상황을 분석하고 리스크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뒤이어 노근창 세미콘리서치랩 대표가 '반도체 공급망 혁신과 주도주 선점'이란 주제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짚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이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자산 방어 전략'이란 주제로 고금리 상황 속 투자 유망 주식을 소개한다. 또 유동원 유안타증권 본부장이 '데이터가 알려주는 미국 주식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스마트 퇴직연금 불리기 전략'이란 주제로 퇴직연금 운용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부동산 세션에서는 심형석 미국 IAU 교수가 '부동산 규제 시대, 국내 부동산 시장 분석'을, 김학렬 스마트튜브 대표(필명 '빠숑')가 '내집 마련 전략과 입지 바이블'을 주제로 부동산 투자 전략을 다룬다.
박수진 한경닷컴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제외하고 투자를 논할 수 없는 시대가 된 만큼 투자 방식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반도체 산업과 증시 미래, 글로벌 경제, 부동산 투자까지 주가와 금리 변화가 우리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