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밴드11. / 사진=샤오미
샤오미 스마트밴드11. /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두께 9.99mm의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21일 배터리 사용시간을 내세운 신형 웨어러블 기기를 국내에 선보인다. 운동뿐 아니라 수면과 생활 습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했다.

샤오미코리아는 'Xiaomi 스마트밴드 11'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12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반 모델의 권장소비자가는 7만6800원, 펄 화이트 세라믹 모델은 10만4800원이다.

신제품은 전작인 스마트밴드 10보다 약 9% 얇아진 9.99mm 바디를 적용했다. 일반 모델은 스트랩을 제외한 무게가 약 15.58g이며, 손목을 감싸는 곡선형 후면과 본체·스트랩 사이 간격을 줄인 구조를 채택했다.

화면은 43.6mm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했다. 네 면 모두 2.0mm 베젤을 적용했으며 최대 1500니트의 HBM 밝기와 특정 조건에서 최대 2000니트의 피크 밝기를 지원한다.

운동 기능도 확대했다. 러닝과 워킹, 사이클링 등 15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하고 6가지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최대 산소 섭취량과 회복 시간, 훈련 부하, 유산소·무산소 운동 효과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밴드11. / 사진=샤오미
샤오미 스마트밴드11. / 사진=샤오미
수영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담았다. 5ATM 방수와 수중 심박수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호환되는 사이클링 컴퓨터나 외부 앱으로 실시간 심박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건강 모니터링에는 강화된 PPG 모듈을 적용했다. 심박수와 혈중 산소 포화도, 스트레스, 여성 건강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수면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신규 수면 HRV(심박변이도)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수면 계획을 지원하고, 기존 수면 데이터와 행동 패턴을 함께 분석해 수면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약 30가지 생활 습관 관련 데이터도 기록할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밴드11. / 사진=샤오미
샤오미 스마트밴드11. / 사진=샤오미
배터리 용량은 233mAh다. 가벼운 사용 모드에서는 최대 21일, 일반 사용 모드에서는 최대 10일,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AOD)를 사용할 경우 최대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마그네틱 방식으로 약 9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일반 모델은 미드나이트 블랙, 글레이셔 실버, 미스틱 로즈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샤오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세라믹 모델은 샤오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미밴드'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아 온 스마트밴드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에 생활 방수와 오래가는 배터리를 더해, 처음 웨어러블을 사용하는 소비자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