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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장관 "3대 메가프로젝트서 中企 역할 찾을 것"
3대 메가 프로젝트 3차 회의부터 중기부도 참석
"중소기업 3대 메가 프로젝트 협의체 이달 말 가동할 것"
"중소기업 3대 메가 프로젝트 협의체 이달 말 가동할 것"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의 핵심 성장전략인 3대 메가 프로젝트가 대기업 중심으로 기획됐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참여를 적극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장관은 "인사청문회 기간부터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시드, 5극 3특 성장엔진 등 국가 성장 프로젝트를 살펴봤는데 중소기업 관련 내용이 상당히 부족했다"며 "추진체계에도 중기부가 포함돼있지 않아 지난 국무회의 끝난 뒤 대통령께 직접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 3차 대통령 주재 3대 메가 프로젝트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 대통령께서 3차 회의부터 바로 들어오라고 지시해 참석한 것"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대표도 회의별 안건에 따라 선정해서 참석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7대 시드 프로젝트에서도 중기부의 역할이 확대될 예정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7대 시드 프로젝트 관련 문서에 중기부가 처음으로 총괄 협조 부서로 명시됐다.
이 장관은 "책상에서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실제 기업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권역별로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오는 15~1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청권에서는 스마트공장, 반도체 기업, 화장품 기업,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